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주민과 소통하겠다" 매일 뚜벅이 출근하는 이차영 괴산군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출근길 주민들 만나 애로사항·민원 청취, 군정에 반영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매일 걸어서 출근해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출근길에 만난 주민과 대화하는 이차영 군수 [괴산군청 제공]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매일 오전 7시 30분께 자택을 나서 군청까지 2㎞가량을 걸어서 출근한다.

이 군수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한 달 전부터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이 군수는 출근 도중 전통시장과 아파트, 상가, 터미널, 골목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나 애로 사항이나 민원을 듣는다.

그는 출근길에 만난 주민들의 건의나 민원을 관련 부서에 검토하도록 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 군수는 "출근길에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이 불편한 것이 있는지 살피고 생생한 생활 현장의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만나 군정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특별한 일정이 없는 경우 계속 걸어서 출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