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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남도 '어촌 뉴딜 300' 공모 준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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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어촌 혁신성장을 위한 뉴딜300사업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2020년 어촌 뉴딜 300 사업 공모에 대비해 17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공모 희망 어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에는 전남지역 100여개 어촌마을 주민을 비롯해 어촌 관리공단, 농어촌공사, 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해양수산부, 시군 공무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공모를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어촌마을 주민들이 재도전을 위해 대거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선정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어촌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최근 정부 정책 동향 등도 안내했다.

또 2020년 사업 공모에 대비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추진 의지를 높이기 위한 사례 등에 대한 현장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어촌 뉴딜 300은 전국 300여 어촌 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정부 역점사업이다.

지난해 1차로 추진된 공모 선정에서는 전국의 37% 26곳을 전남이 차지했다.

2020년 2차 공모에서는 전국 70개 이상이 선정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공모를 시작해 오는 9월 9~10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말까지 평가를 거쳐 12월 초 대상지를 뽑는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2020년 어촌 뉴딜 300 사업 공모에 대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 등 각계 전문가의 컨설팅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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