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제9기 녹색성장委 출범…온실가스 감축·지속가능 에너지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간위원장에 김정욱 교수 등 민간위원 25명 위촉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국무총리 산하 제9기 녹색성장위원회가 17일 출범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제9기 녹색성장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해 가며 에너지 소비구조를 바꿔가야 한다. 동시에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로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의 실천을 강화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더 철저히 이행해야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용적 녹색국가를 구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등 3대 추진전략을 담은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에너지 관련 소비·생산·산업을 아우르는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다룬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도 심의·의결했다.

이 2건의 계획들은 이후 국무회의에 상정돼 확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무조정실은 제9기 녹색성장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하기도 했다.

한편 위원회는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이자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했고, 각계 전문가 24명을 민간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로써 위원회는 총 43인(위원장 2인·당연직 정부위원 18인·민간위원 25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위원회는 2009년 출범해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 녹색성장국가전략을 수립·이행해왔다. 또 기후변화대응·에너지․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smil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