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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차의과대학교, 스위스서 韓관광객 하이킹 방법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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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로그램 설계·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뉴스1

스위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여행 프로그램 및 하이킹 방법 교육,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및 스위스정부관광청과 관계자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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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스위스정부관광청과 스위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여행 프로그램을 설계해주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응급처치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외여행 운동처방전문가 교육을 받은 학생을 선발해 스위스에 파견한다.

의대 측은 올해 2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0명의 학생을 매년 여름휴가 기간에 2개월~3개월 정도 파견한다. 이들 학생은 스위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하이킹 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한국에서 판견한 학생들의 왕복항공비와 체류비, 스위스 근로규정에 따른 임금을 지급한다.

이성기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위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틴 니데거 스위스정부관광청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특히 하이킹을 즐기려는 중장년층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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