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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국 관광 유공자 뽑는다"…문체부, 6월까지 후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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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국내 관광 발전 기여한 관광업계 종사자 104명…오는 9월 '관광의 날' 행사에서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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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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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외래관광객 수 역대 2위(1535만 명)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에 관광 분야와 관련된 공로자의 힘이 큰 것으로 판단해 이들을 발굴해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는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들이다.

문체부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관광 유공자 24명을 선정해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수상자는 2차례 이상의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기준 검증 등을 거쳐 결정된다. 포상은 오는 9월27일 '제46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오는 6월7일까지 각 분야에 따라 문체부와 지역 업종별 관광협회, 관광공사, 학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받는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www.ekt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인들이 이번 포상을 계기로 관광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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