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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방북 승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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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점검' 위해…세부 일정과 규모 등은 북측과 협의 후 결정

뉴스1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2019.4.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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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신청한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게 됐다"라며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 방북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16년 2월 공단의 폐쇄 이후 3년여 만이다. 입주기업의 입장에서는 9번의 신청 끝에 처음으로 공단 방문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는 구체적인 방북 일정과 규모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 중에 있다.

이 대변인은 "기업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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