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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ID 2019에서 관람객들이 LG디스플레이 부스 앞에 전시된 65형 롤러블 OLED TV를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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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9'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앞세워 최고상을 받았다.
1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현지시간) 오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린 'SID 2019'에서 최고상인 '피플스 초이스(People's Choice)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5000여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SID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 투표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전시 제품과 전시장 등 7개 부문을 선정해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의 88형 8K OLED는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OLED TV 라인업 중 가장 크다. 초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3300만개의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OLED 제품과 전시 디자인의 조화 및 관람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최고 전시장 부문도 함께 수상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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