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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루이앤레이, 빅데이터 화장품 시장 진출..EDGC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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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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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소재의 EDGC 본사에서 열린 '유전체 화장품 개발을 위한 협약식'에서 김민지 루이앤레이 대표(사진 왼쪽)와 신상철 EDGC 대표가 악수 중이다/사진제공=루이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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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루이앤레이(대표 김민지)가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루이앤레이는 16일 유전체 분석 전문업체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협약을 맺었다. 인천광역시 송도 소재의 EDGC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신상철 EDGC 대표와 김민지 루이앤레이 대표, 김시은 루이앤레이 부사장, 중국 공소그룹 해양기지 수석고문 마금당(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차세대 화장품을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 화장품에는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이 활용될 방침이다. EDGC는 유전체 분석 기술로, 루이앤레이는 화장품 개발 및 제조로 협력한다.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 'K-바이오 뷰티'를 널리 알린다는 각오다.

루이앤레이는 화장품 원료 및 용기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권을 획득하고 있는 K-뷰티 회사다. 특히 중국 기업 '공소그룹'과 상해시에 합자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미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의 그룹사와 합작 회사 설립을 논의 중이다. '2018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170개국 3600개의 브랜드 가운데 '세계 3대 명품업체'로 꼽히기도 했다.

EDGC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미국 바이오 업체 일루미나(시가총액 50조원)가 주도하는 유전체 컨소시엄 'GSA'(글로벌 스크리닝 어레이)에 참여하는 아시아 유일의 기업이기도 하다.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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