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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대서 K-9 자주포 조종수 모으기?…네티즌이 주장한 '신개념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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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예능으로 유명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가짜라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한국에서만 가능한 신개념 군대 예능’이라는 글이 화제다.

조선일보

K-9 자주포. /조선DB


한 네티즌은 17일 차량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같은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한국에서는 군 복무가 의무이지 않느냐"며 "그래서 홍대 같은 번화가에서 K-9 자주포를 굴릴 수 있는 사람 등을 제한 시간 내에 모으는 예능을 하면 신개념 예능으로 좋을 것 같지 않느냐"고 했다.

네티즌은 "물론 유동인구로만 한정해서 하면 2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며 "하지만 친구는 1시간 이내로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자신을 예비군이라 밝힌 네티즌들은 신개념 예능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이 되면 국방부 홍보도 되고 애국심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네티즌은 "1시간 안에 소총, 포, 공병, 통신, 의무 특기자였던 예비군들 다 모아서 행진도 할 수 있을 거다"며 "가짜사나이라고 논란 있는 프로그램 말고 국방부 협찬 받아서 진짜 자주포나 전차 같은 거 가져다 놓으면 국방부 홍보도 가능하고 애국심도 고취될 것"이라고 했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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