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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주말날씨] 흐리고 남부지방 비···제주 호우특보 여행객들 '큰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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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번 주말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 강원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정오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17일 오후 8시, 제주도 남부에는 이날 오후 10시 호우 특보가 발효된다.

제주도 산지에는 200㎜ 이상, 제주도 남부에는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18일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상도,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 외의 지방은 19일 오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비의 영향으로 주말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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