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150여 건의 비리 사례가 적발되는 등 대학가에 부정 비리가 만연해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고려대 교직원들의 교비 유용 의혹을 들어 학생 등록금을 유흥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데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부가 감사제도를 개선해 종합감사 대학을 전면 확대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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