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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108년 휠라 역사를 한 자리에…휠라 뮤제오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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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류용품 업체 휠라코리아(081660)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11(이하 휠라 뮤제오)' 전시를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비즈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11’ 전시 전경./휠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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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뮤제오’는 휠라가 탄생한 이탈리아 비엘라 휠라 뮤지엄에 보관된 아카이브를 활용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브랜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첫 번째 전시 지역으로 휠라 본사가 위치한 서울을 선정해 17일부터 26일(20일 휴관)까지 전시를 연다.

이날 전시장에는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과 윤근창 대표이사∙사장, 신세계백화점 임훈 부사장과 박순민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시장은 비엘라의 휠라 뮤지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1911년부터 시작된 휠라의 역사를 담은 영상과 광고, 그 동안 출시했던 의류와 신발, 디자인 도식화 등의 기록물이 전시됐다. 비외른 보리(테니스), 그랜트 힐(농구) 등 스포츠 스타들이 주요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도 공개됐다.

전시장 중앙에는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을 설치돼, 휠라의 대표적인 협업 컬렉션과 어글리 슈즈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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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미 휠라코리아 전무, 휠라 이태리 뮤지엄 디렉터 아날리자 자니,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이사.사장, 윤윤수 회장, 임훈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박순민 상무, 정승욱 휠라코리아 전무/휠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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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곳곳에는 각종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휠라의 각종 굿즈(기념품)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굿즈 샵과 휠라 티셔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티셔츠 커스텀 서비스를 비롯해 스페셜 팝업 스토어, 핀볼 게임 등이 진행된다. 또 전시 관람과 함께 운영되는 미션을 모두 수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개최 전부터 브랜드 팬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 입장권과 현장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이용권을 한데 모은 얼리버드 티켓을 1911원에 판매했는데,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매진됐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가 보유한 다채로운 유산을 통해 브랜드 기원과 역사를 되새기고 새롭게 이어갈 휠라의 미래까지도 고객분들과 함께 소통하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라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이색적이고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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