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 씨가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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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31)씨와 3회의 마약 매수, 7회의 마약 투약을 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2∼3월 황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씨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9∼10월에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자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에서 황씨와 함께 1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이같은 박씨의 혐의는 황씨와의 공동범죄에 해당한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황씨는 지난달 26일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황씨가 박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하고 있어 보강조사를 거쳐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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