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다이앤 리스 카디프 시장 [제공=주영 한국문화원]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주영 한국문화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웨일스 카디프대학교에서 한국문화축제인 '한국의 날'(Korea Day in Wales) 행사가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디프대학교와 스완지대학교 K-팝(Pop) 소사이어티 등이 공동 주최하고 주영 한국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등이 후원했다.

이날 축제는 한식과 서예, 한복, 공예 등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대금과 가야금, 피리, 장구로 이뤄진 '신라앙상블'의 전통공연, 영국 전역 12개 팀이 참여한 K-팝 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졌다.

웨일스 지역주민 400명 이상과 함께 다이앤 리스 카디프 시장이 직접 참석했다.

리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급부상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한국문화를 웨일스 중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영 한국문화원은 그동안 현지의 한국문화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노팅엄, 셰필드 등의 지역에서 '한국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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