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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청 법무비서관 ‘지평 변호사’ 김영식…균형인사비서관 권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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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석종훈·농해수 박영범·여성가족 홍승아 등 5명 임명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임 법무비서관 등 청와대 5개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비서관에는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52·왼쪽 사진), 균형인사비서관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51·오른쪽)을 임명했다. 또 중소벤처비서관에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57),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 네트워크협동조합연합회 회장(60),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58)을 발탁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임 비서관 인선 내용을 전한 뒤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식 신임 법무비서관은 4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풍부한 공적 지식을 갖췄다”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 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 국장을 지냈다. 고 대변인은 “당 여성국장으로서 균형감 있는 정책 개발과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 나무온 대표이사를 지냈다. 고 대변인은 “기업에서 일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농해수비서관과 여성가족비서관은 약 1년 만에 교체됐다. 박영범 농해수비서관은 (주)국민농업포럼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은 공공일자리 전문위 위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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