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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교안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 광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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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겨

"참석에 대해 논란 많아, 안타까운 일"

"자유민주주의 시민, 어디에 살든 광주 시민"

"우리 모두 자유로울 때 광주는 하나"

이데일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장외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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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며 “광주로 간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비가 내린다. 저는 지금 광주로 가고 있다”며 “당 대표가 돼 처음으로 광주 5.18 기념식에 참석하니 특별한 생각에 젖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저의 참석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다”면서 “광주의 부정적 분위기를 이용해서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저는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광주시민의 아픔을 알고 있다. 광주시민의 긍지도 알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어디에 살든, 다른 위치에서 다른 생각으로 다른 그 무엇을 하든, 광주 시민이다. 그것이 광주 정신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때 광주는 하나가 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그것이 광주의 꿈”이라고 정의했다.

황 대표는 “광주에도 비가 내리겠다. 자유를 가로막는 모든 불순물을 씻어 내고, 하나 되는 광주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다녀오겠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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