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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정환의 맛볼까]이쯤 돼야 호텔 빙수지 ⑨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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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고메 바'의 '얼그레이 빙수'(왼쪽)와 '망고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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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일 낮 시간대면 기온이 치솟아 마치 한여름으로 타임슬립한 것 같은 기분이 절로 든다.

그러자 '딸기 뷔페'를 막 끝낸 호텔가에서 예년보다 좀 더 빨리 새로운 포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빙수 전쟁'이다.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금덩이라도 갈았나, 왜 이리 비싸냐?"는 비판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 불 보듯 훤하다.

그러나 해마다 여름이면 호텔마다 빙수 고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으로 볼 때 단지 그 양이 2~3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아서인 것만은 아닌 듯하다.

간식거리를 넘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호텔 빙수. 올해는 어떤 빙수가 인기를 얻을지 살펴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중구 을지로6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20층 로비 라운지·바 '고메 바'에서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빙수 2종을 판매(종료 시기 미정) 중이다.

하나는 깊은 풍미가 일품인 '얼그레이 빙수'다. 은은한 얼그레이 향을 머금은, 부드러운 눈꽃 얼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빙수다. 쫀득한 타피오카, 바삭한 오레오 크럼블, 풍미 충만 치즈케이크 크럼블 등을 곁들여 식감을 높였다. 3만원.

다른 하나는 과일 빙수의 대표 주자인 '망고 빙수'다. 담백한 우유 얼음을 눈꽃처럼 소복이 쌓은 다음 신선한 망고, 진한 달콤함을 자랑하는 토종 꿀, 부드러운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풍성하게 얹어 눈과 입 모두를 행복감으로 채운다. 3만5000원.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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