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文, 5·18기념식 마치고 靑 복귀…"여야 대표와 회동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행사장에서 만나 잠시 악수도

뉴시스

【광주=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입장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9.05.18. pak7130@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만났지만 별도의 회동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행사를 마친 뒤 정치권과 별도의 회동을 하지 않고 (청와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주요 정당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로 성사되지는 않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KBS와의 대담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5당 대표 회동과 추가경정예산 등의 처리를 위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한국당이 문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과 교섭단체 3당만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개최를 요구하고 있어 회동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여야 대표 회동과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에 대한) 한국당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황 대표는 이날 행사장에서 만나 잠시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ahk@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