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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사드 사태로 변한 관광지도...멀어진 중국·가까워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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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사드 사태를 거치면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자리를 일본과 대만, 베트남 관광객이 채우는 등 관광 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입국자 1,535만 명 가운데 중국인은 479만 명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2016년 807만 명과 비교하면 40% 넘게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과 대만, 미국인은 큰 폭으로 늘었고, 특히 베트남인 입국자는 25만 명에서 46만 명으로 82% 급증했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사드 사태 이후 중국과의 여행 교류가 줄어든 대신 다른 나라들의 비중이 커졌다며, 당장 손실이 있더라도 장기적, 결과적으로는 산업 체질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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