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정의, 文대통령 기념사에 "더 큰 민주주의 향한 걸음 멈춰선 안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文대통령, 5·18에 대한 역사적·국민적 평가 재확인"

"진실규명 의지 피력…40주년 기념식서 진실 밝혀지길"

뉴스1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정의당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와 관련 "문 대통령이 진실규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더 큰 민주주의를 향한 걸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국민적 평가를 대통령 기념사를 통해 재확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변인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얘기를 대통령이 직접 재확인한 것은 역사왜곡과 분열정치의 심각한 현주소 때문"이라며 "독재와 5공화국의 망령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출범과 5·18 특별법의 개정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치러질) 40주년 기념식은 진실이 밝혀져 더 큰 민주주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도록 정치권은 국민적 공감능력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를 질타하고 정치권이 진상조사규명위원회 설치를 통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담아야 한다고도 했다.
maveri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