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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국 1위’ 이민우 경기신보사장 25조 돌파..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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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SNS 활용, 성공거둬

-활발한 기업인 소통, 소상공인ㆍ자영업자 특별금융 지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 25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한 보증 수요에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대응해 올해 중소기업 3033개 업체에 3291억원, 소상공인 2만7297개 업체에 677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 총 보증공급 24조원 돌파 이후 5개월 만에 1조원 지원으로 25조원을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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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놀라운 보증지원 실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존 홍보활동에 더해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 밴드 등 새로운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 간담회, 현장상담,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행사를 실시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 것도 보증수요 급증에 영향을 줬다.

올해는 금융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저금리 자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2월에 시행된 저금리 상품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기업은행과 연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 지원 협약보증’의 보증 신청이 폭주했다.

이민우 이사장 특별지시로 지난 2월26일부터 3월8일까지 본점 직원 30여 명을 영업점으로 파견해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초 최초 2002년 총 보증공급 1조원, 이후 2012년 10조원, 2017년 2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 5월까지 70만7879개 업체에 총 보증공급 25조원 지원을 달성, 전국 지역신보 중 최고로 ”우뚝‘ 섰다.

이 이사장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보증지원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그만큼 많다는 사실에 사실 마음이 무겁기도하다”고 했다.

이어 “도내 경기신보를 알지 못하는 기업인이 없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며,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인들과의 소통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기신보는 올해 저신용자 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증료를 감면해주는 “多-Dream론”과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게 보증한도를 넘어 지원할 수 있는 “G-CLASS” 자금등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해 경기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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