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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울산 원룸 40대 시신…이틀 만에 살해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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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중부경찰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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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지 이틀 만에 유력한 살해 용의자가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35분께 경북 경주에서 A씨(41)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울산 북구 호계동의 한 원룸에서 동료 일용직 근로자 B씨(46)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오전 울산 북구의 한 원룸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인력업체 관계자는 B씨가 보름가량 일터에 나오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아갔다가 집안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발견됨에 따라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를 추적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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