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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한여름 더위' 맞아 이마트 에어컨 매출 62%↑…"조기 수요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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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에어컨 쇼핑하는 모델(이마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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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에어컨 매출이 5월 한여름 더위 영향으로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여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에어컨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에어컨 보조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써큘레이터의 매출 증가 비율은 104%에 달했다.

올해 초부터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이른바 '올인원 에어컨'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인원 에어컨은 단순 냉방기능을 넘어 집안 공기까지 관리해준다.

특히 공기청정 에어컨 매출 비중은 5월 현재 전체 에어컨 매출의 약 70%를 차지했다. 지난해 평균 매출 비중 35%와 비교해 2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마트는 이처럼 에어컨 조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삼성 무풍갤러리 에어컨, LG 휘센 듀얼 에어컨을 포함한 행사 상품들을 행사카드(삼성·KB·NH)로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해 주는 행사가 대표적이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여름 상품 매출이 지난해 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지난해 에어컨 대란 학습효과로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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