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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화가된 부시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초상화 들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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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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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노 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업적 언급 전망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서 자신이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에 앞서 초상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 "부시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며 "다만 유족에게 전달할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월 퇴임 후 화가로 변신했다. 재임 중 만났던 각국 정치인의 초상화나 자화상, 풍경화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14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시하기도 했으며 2017년 퇴역 군인 100여 명을 유화로 그린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등에서 수차례 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번 추도식에서 부시 전 대통령은 고인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업적을 기릴 것으로 예상된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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