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20일부터 신용카드도 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이자지원 대출, 상환 기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낡은 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정부 이자 지원을 은행뿐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희망자는 20일부터 롯데·신한 신용카드로도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단열 보완, 창호 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정부는 그린 리모델링을 위한 금융 대출의 이자를 최대 3%(차상위계층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이 사업을 취급하는 은행과 대출 약정을 맺어야 했다. 앞으로는 리모델링 주체(건축주·사업주 등)가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롯데·신한카드를 통해 그린 리모델링 비용을 신용 대출해도 같은 지원이 이뤄진다.

전자신문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소 결제금액(은행 300만원, 카드 5만원), 상환 기간(은행 5년, 카드 3년) 등 은행 대출과 다른 조건의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앞으로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 리모델링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현황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