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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평화당, 개성공단 방북승인 결정 환영.."남북교류 속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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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성문 대변인 논평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민주평화당은 19일 “정부의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문재인 정부가 남북 교류에 속도를 높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성문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후 3년간 인고의 시간을 보내온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8전 9기 만에 개성공단 방북 길을 열어준 정부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쇠뿔도 단김에 빼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무슨 소용인가”라며 “문재인 정부가 미국 눈치 보며 어물쩍거리는 사이 남북관계가 역주행을 거듭하고 대립과 분열의 시대로 돌아가게 되면 그때 개성공단 재가동을 추진해봤자 무슨 소용인가”라고 언급했다.

홍 대변인은 “문 정부는 작년 평양에서 합의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정상화를 막힘없이 추진하고 대북 식량 지원과 서해 경제 특구 및 동해 관광 특구 개설 등 남북 경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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