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청와대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만나 한미 우호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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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날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최근 경색되고 있는 북미 관계를 비롯해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긴장 상황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부시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만난 후 같은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다른 일정차 한국을 방문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도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부시 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의 환담이나 추도사 낭독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노무현재단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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