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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롯데-신라호텔, 럭셔리 빙수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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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그니엘 '망고코코넛빙수' 미쉐린 셰프, 1년 연구끝에 탄생
신라 '애플망고빙수'에 도전장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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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신라호텔이 올 여름 럭셔리 빙수 경쟁에 돌입한다. 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의 최상급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서울은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빙수를 내놓으며 호텔빙수의 대명사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에 도전장을 냈다.

롯데월드타워 79층에 자리잡아 '항공기 뷰'를 자랑하는 시그니엘서울의 '더 라운지'는 시그니처 상품 '망고 코코넛 빙수'와 '멜론 빙수'을 선보인다. 특히 망고코코넛 빙수(사진)는 '프랑스 요리의 황태자' 야닉 알레노 셰프와 그의 푸드 코디네이터들이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명품 디저트이다.

망고 코코넛 빙수는 신선한 생 코코넛을 통째로 사용해 코코넛 특유의 풍미와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린 코코넛 밀크를 곱게 갈아 과육과 라임즙, 민트 잎을 한데 섞어 낸 풍부하고 상큼한 맛이 가슴 속까지 시원한 청량감을 전해준다.

호텔빙수의 대명사 서울 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24일부터 판매된다.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의 '애플망고 빙수'는 호텔 빙수의 시초 격으로, 2011년 첫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애플망고 빙수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가 산처럼 쌓인 넉넉한 양과 고당도의 과즙이 골고루 퍼지는 맛,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호텔 카페로서는 이례적으로 '줄 서서 먹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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