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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탁현민 “김정숙 여사 깎아내리려는 민경욱 의도, 참 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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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19일 “여사님과 악수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면 그만일 것을 굳이 저런 황당한 의미를 부여하여 대통령님과 여사님을 깎아 내리려는 그 의도가 참 못됐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날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악수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탁 자문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통상 행사 참석 전후 대통령과 여사님의 동선은 전열의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고 끝이 난다”며 “이때 대통령의 뒤를 따라 여사님이 움직이시게 되는데 앞선 대통령의 이동시간에 따라 여사님이 미처 악수를 나누지 못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우에 따라서는 악수를 마친 대통령님이 여사님을 기다리고 서 계실 때도 종종 있다”고 했다.

앞서 민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김정은과도 공손하게 악수를 하셨던 김정숙 영부인께서 황 대표께는 왜 악수를 청하지 않고 뻔히 얼굴을 보며 지나치셨을까요”라고 적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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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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