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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中企복지에 최선" 日방문한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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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1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류 연계 중소기업 판촉 행사 `KCON 2019 JAPAN`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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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행보로 지난 17~18일 이틀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K-컬처 컨벤션 행사인 'KCON 2019 JAPAN'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업체 29곳, 패션업체 9곳, 리빙업체 8곳, 식품업체 4곳 등 국내 중소기업 50곳이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제품 판촉 전시회 현장을 찾은 박 장관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한류 콘텐츠와 함께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했다.

도쿄 대표 부촌인 롯폰기에 있는 캐릭터업체 코코네도 찾았다. 이 회사는 한게임재팬·NHN재팬 대표를 지낸 천양현 회장이 2009년 창립했다. 코코네는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 장관은 일본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서비스 센터도 방문했다. 이 센터는 기업이 1인당 6000원 상당의 회비를 지불하면 보험 서비스와 헬스케어, 휴양·숙박·레저시설 등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장관은 "제가 장관이 되면서 복지와 관련된 일을 정말 하고 싶었다"며 "중소기업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 승인과 관련해 "다음달 13일 미국 하원에서 개성공단 관련 설명회가 있는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간다"면서 방북하는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후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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