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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문재인 대통령이 ‘잘 팔릴까’ 걱정했다는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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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농사짓는 철학자’로 알려진 윤구병 전 충북대 교수가 펴낸 도감집에 대한 추천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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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농부철학자 윤구병 선생님이 보리출판사가 펴낸 『보리 세밀화 큰 도감』 10권을 보내주셨다”며 “한국에 서식하는 생물을 세밀화로 도감을 만들었는데 세밀화 그림도, 설명글도 매우 멋지다”고 적었다.

이 도감집은 동물·바닷물고기·새·민물고기·식물·버섯·약초·나비·곤충·나무 도감 등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문 대통령은 “누구도 하지 못한 방대한 작업인데, 많은 학자·전문가·화가 등이 참여해 서른 해가 걸린 작업이었다고 한다”고 전하며 “워낙 방대한 역작이라 ‘잘 팔릴까’라는 걱정이 오히려 들어 추천 글을 올려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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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진의 청와대 경내 산책 영상. [사진 청와대 영상 캡처]


문 대통령은 꽃과 나무에 관심이 많다. 국회의원 시절에도 봄이면 국회 의원 동산에 핀 꽃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설명과 함께 올리는 등 축적된 지식 역시 많은 편이다. 지난해 8월엔 참모진과 함께 청와대 경내를 둘러보며 즉석 식물 강연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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