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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에코마케팅, 본업과 자회사의 동반 성장-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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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KTB투자증권은 온라인광고업체 에코마케팅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쓰고 있는 가운데 본업과 자회사의 동반 성장으로 주가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다.

국내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면서 에코마케팅은 시장 선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인터넷 이용자의 검색 경로와 검색어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광고를 자동으로 띄워주는 광고기법이다. 에코마케팅은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컨설팅 센터를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미니 마사지기 '클럭'(Klug)은 올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현재까지 작년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보다 비싼 리모콘형 출시로 객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제품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과 에코마케팅의 기획력, 마케팅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높게 평가한다"며 "주가는 연초들어 227% 상승하며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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