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지배지분순익 1조8800억원과 지난해 경상순익 대비 6.6%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1분기 고무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지속되는 이유는 하락한 자본비율과 우리카드 편입 오버행 우려가 이를 상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등급법 승인시 탄력적 반등 예상되며 우리카드 자회사 편입이 확실하다면 조속한 발표가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올해 배당성향 21.8%라는 보수적 가정에도 배당수익률 4.4%로 하반기 배당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우리카드 자회사 편입이 지연될 경우 호재 상쇄가 지속될 수 있음이 염려된다는 지적이다.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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