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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KCC,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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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심재국 KCC 총무인사총괄임원(왼쪽 두번째)이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기금본부장, 심 이사,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단장, 이기상 코맥스 총괄본부 CMO,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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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친환경 건축자재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KCC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난 해부터 지속해 온 새뜰마을사업에 올해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국 KCC총무인사총괄임원, 박선호 국토교통부1차관,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단장 등 참여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낙후마을 주민의 삶의 터전 보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KCC는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페인트를 비롯해 보온단열재, 바닥재 등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들을 기부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KCC는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쓰면 화재 등 재해 위험이 감소하고, 냉난방비가 절약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CC는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KCC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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