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메리츠종금증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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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5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위탁매매수수료가 순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미만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증시 거래대금 변화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반면 올해 1분기 금융수지는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351억원에서 크게 증가해 대출증가와 이자이익 증가세는 뚜렷한 편"이라며 "대출금 및 신용공여금 등 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향후 대출자산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이익 안정성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순이익은 운용손익이나 위탁매매수수료 등이 감소했지만 주수익원인 기업금융과 이자이익의 수익 증가 효과가 탁월했다"며 "아울러 2분기에는 사옥매각이익도 반영돼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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