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LG트윈타워서 간소하게 치뤄질 예정
생전 지나친 의전과 격식을 지양했던 고인에 뜻에 따라 간소하게 추모식을 치를 예정이다.
LG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구 전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연다. 행사는 가족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인은 생전 소탈함과 겸손함을 실천해온 인물이다. 주요 행사에 참석하거나 해외출장시 비서 한 명 정도만 수행토록 했고 주말에 지인 경조사에 갈 경우 비서 없이 홀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초 병세가 악화할 당시에도 가족에게 조용한 장례를 당부했다. 당시 장례는 그의 뜻에 따라 3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한편 구 전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맏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95년부터 23년간 그룹을 이끌다 지난해 5월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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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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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김지윤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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