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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공룡이 나타났다"…에버랜드, '랩터 레인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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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8분 간 랩터의 공격을 피해 실험실 탈출…특수제작한 2m 크기 랩터와 특수효과 등 볼거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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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신규 체험 어트랙션 '랩터 레인저'를 선보였다. /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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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공룡을 피해 탈출하세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 17일 신개념 미션 수행 어트랙션 '랩터 레인저'(Raptor Ranger)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에버랜드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 약 1500㎡(450평) 규모로 조성된 랩터 레인저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 많은 공룡과 탈출 게임을 접목한 놀이시설이다. 멸종된 육식공룡 랩터를 복원해 전투용으로 양성하려는 군사 연구센터가 어트랙션의 배경으로, 시설 곳곳에 공룡알 부화실, 약물 실험실 등 실제 영화 세트장을 연상시키는 체험 공간이 연출돼 있다.

체험에 참가한 이용객들은 실험실을 탈출한 랩터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제한시간 내에 연구센터 곳곳에 숨겨진 게이트 암호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암호가 적힌 5개의 비상레버를 찾기 위해 연구센터를 누비는 동안 랩터 공룡들이 곳곳에서 출몰하는 것이 묘미다. 에버랜드는 이번 어트랙션을 위해 해외 전문업체와 협력,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약 2m 크기의 랩터를 특수 제작했다.

또한 체험 내내 사이렌과 공룡 울음소리 등 효과음과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파이어볼, 안개 등의 특수효과가 더해진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회당 최대 25명까지 동시 이용 가능한 랩터 레인저는 프리쇼와 탈출 미션을 포함, 약 8분 동안 진행된다. 에버랜드를 찾은 이용객이라면 선착순 현장 예약제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랩터 레인저 신규 오픈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랩터 레인저를 체험하는 선착순 1만 명의 고객에게 랩터 발톱에 긁힌 상처를 표현한 '영광의 상처' 타투 스티커를 증정한다. 해당 스티커를 붙여 사진을 찍은 뒤 SNS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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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신규 체험 어트랙션 '랩터 레인저'를 선보였다. /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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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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