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오신환 "정책위의장 임명 날치기 안 된다"…손학규 인사권 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정책위의장 임명을 오늘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서 날치기 통과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당헌에는 원내기구에 정책위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포함되는 정책위의장을 자신에 우호적인 인사로 임명하려는 데 대한 반발입니다.

오 원내대표는 "정책위의장 임명은 대표의 임명권을 떠나 원내대표와 조율을 거치는 게 상식으로 이를 생략하고 임명하려는 것은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혼자 하겠다는 것"이라며 "혼자 당을 운영하려고 하지 말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의 재개를 주장하는데 국회가 마비된 상태에 되겠느냐"며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서 대통령이 순차적으로 1 대 1로 만나는 영수회담을 촉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국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하고 따질 것은 따져야지 고춧가루를 뿌리며 당 지지율을 올리는 것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PLAY! 뉴스라이프, SBS모바일24 개국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