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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시 공항버스 23개 노선 교통카드요금 10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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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첫차부터…현금이용시 기존요금 적용

헤럴드경제

[사진=공항버스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공항버스 노선 중 고급형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이 오는 22일부터 1000원 인하해 운행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항버스 요금 인하에 대한 市-운수업체 간 협의 진행ㆍ완료 후 지난 2019년 4월, 공항버스 업체 4개사 중 3개사(공항리무진, 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의 운임변경신고서를 수리했으며 이달 22일 첫차 운행부터 교통카드 요금인하가 적용될 예정이다. 만성 적자업체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협의ㆍ진행했으며 회계분석용역, 2018~2019년 초 운행ㆍ경영실적 검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등 종합적 반영해 공항버스 요금인하 요율을 결정했다.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항버스 차내 단말기 태그 탑승과 인천국제공항 내 RF단말기 매표 시, 할인된 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현금을 이용한 승차, 매표 시 기존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므로 시민들의 요금인하 혜택을 위해서는 공항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를 이용한 탑승방안(차량 승차 시 단말기 태그 승차 및 인천국제공항 매표소 내 RF단말기를 활용한 발권 등)을 권장한다.

서울시와 공항버스 업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했으며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 저하 방지 및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요금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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