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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전세계 농식품 바이어 200여명 서울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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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오는 22일 우리나라 농식품을 구매하고 있는 이른바 '큰손'들이 서울로 몰려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이번 상담회는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최대 규모로서 33개국 220개 업체 220명의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국내 440여개 수출업체와 1대 1 상담회를 진행한다.

올해 상담회 상담목표는 전년 상담실적 대비 120% 증가한 3억5000만달러로 초청 규모를 확대했다. 또 농식품 전후방 산업과 연계를 강화해 구매자 매칭과 수출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뉴스핌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 2018.10.25 [사진=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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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수출상담회에서는 1224건의 수출상담을 이루어 2억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깻잎·오미자·수국차·새송이 버섯 등 주요 품목의 경우 850만불 규모의 현장계약 성과가 있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신흥시장과 신북방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33개국의 139개사 140여명의 유력 농식품 구매자를 한자리에 초청한다.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300여개사와 1대 1 매칭상담을 통해 대대적인 한국 농식품 세일즈를 펼칠 계획이다.

주요 품목으로 아세안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딸기, 배 등의 과실류와 품질이 우수한 새송이와 느타리버섯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컵떡볶이, 홍삼음료, 비건 김치, 생들기름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오병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대규모 수출상담회는 물론 수출업체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구매자 초청 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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