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 결과'를,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장이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경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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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통계적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자 고용노사관계학회에 의뢰해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실태파악은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인 도소매업, 공단 내 중소 제조업, 음식·숙박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했다.
업종별로 각 20개 내외 사업체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FGI·Focus Group Interview) 등을 실시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임금, 근로시간 등에 미친 영향과 대응방식, 경영 상황 등에 대해 파악했다.
다만, 심층 면접(FGI) 등은 질적 조사로서 실태파악 대상 수가 적어 그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한편,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는 최근 5년(2014~2018년)의 고용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고용형태별 부가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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