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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마찰 장기화에 속락 출발...H주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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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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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미중 무역협상 선행 불안으로 양국 통상마찰의 장기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를 한층 악화시켜 속락해 시작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12.77 포인트, 0.04% 떨어진 2만7959.23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3.45 포인트, 0.22% 반등해 개장했다가 바로 매물에 밀려 하락 반전했다.

주말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등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중 통상분쟁에 중국 경기감속 경계가 커짐에 따라 중국 내 사업 비중이 높은 소비 관련주는 동반해서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주 HSBC 역시 밀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홍콩 부동산주가 오르고 있다. 중동에서 긴장 고조를 배경으로 원유 선물이 상승함에 따라 자원주도 견조한 모습이다.

홍콩 공익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4월 이용실적 호조에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115.97 포인트, 0.41% 내린 2만7830.4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9분 시점에 52.41 포인트, 0.49% 저하한 1만636.34로 거래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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