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관표 주일 한국대사가 10일 오전 도쿄 대사관 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일 한국대사관>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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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남관표(南官杓) 신임 주일대사가 20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남 대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즉위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일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 대사의 신임장 제정은 9일 부임 후 11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후 주일본국대한민국특명전권대사 자격의 모든 외교활동이 가능하게 된다고 주일 대사관은 설명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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