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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관세청, 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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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이 오는 24일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14개국(베트남(2), 스리랑카(2), 태국(2), 파푸아뉴기니(2),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부탄, 인도네시아, 라오스, 네팔, 몰디브, 인도, 말레이시아)의 세관직원 18명을 초청해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품목분류(Harmonized System)는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모든 물품을 WCO에서 정한 국제통일상품 분류체계에 따라 하나의 품목에 분류하는 것(현재 HS 4단위 1222개)으로 관세율 및 통관요건 결정, 무역통계 작성 등에 활용된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지역 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7회에 걸쳐 아·태지역 22개국 117명의 관세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자유무역협정(FTA),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WCO에서 인증한 관세청의 관세전문가와 함께 자국의 품목분류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 및 이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에도 품목분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들은 경남 진주에 있는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해 최신 분석 장비견학, 신종마약 분석 및 적발사례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품목분류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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