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향신문의 악의적 왜곡, 개탄스럽다'며 '경향신문은 5.20일 본 의원이 피해보상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단독]심재철, 5,18 보상금 받으려 신청서 2번 제출 드러나>라는 제목을 붙여 마치 본 의원이 보상금에 혈안이 돼 신청서를 2번씩이나 내며 재촉한 듯이 보도했다. 명백한 왜곡이다'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보상을 받는데 필요한 서류가 2종류여서 제출한 것뿐이다. 하나는 <기타지원금 지급신청서>이고 다른 하나는 수령할 때 더 이상 문제제기 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구좌번호를 적은 <동의 및 청구서>이다. 필요한 서류가 두 가지여서 두 가지를 다 냈는데 뭐가 문제인 듯이 왜곡하는가. 이것도 기사랍시고 쓰고 제목을 이렇게 왜곡해서 붙이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소제목에 <광주시 '일괄보상 없었다'>라고 붙여 마치 본 의원이 무엇인가 잘못한 듯이 왜곡하고 있다. 피고인들이 함께 일괄제출해 모두가 함께 일괄보상을 받은 것이 무슨 잘못인가. 일괄보상을 마치 신청서류도 없는데 지급한 '무조건 보상' 식으로 개념을 비틀어서 기사를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해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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