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ATM 기기를 통해 알뜰폰 유심(USIM)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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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ATM 기기를 통해 알뜰폰 유심(USIM) 판매와 개통까지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가 서울 주요 지하철역 10곳에서 ATM을 통해 알뜰폰 유심 판매를 지원한다. KT는 지난해 7월 알뜰폰 ATM 개통 서비스를 지원한 데 이어 유심 판매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구매부터 개통까지 5분 안에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ATM 메뉴 중 유심 구매를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투입구를 통해 유심이 발급된다. 이후 후불개통 메뉴를 선택, 본인인증 및 유심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상담원 연결 없이 사용자가 개통 할 수 있다.

KT는 주요 지하철역 외에도 주요 편의점, 휴게소 등에 비치된 1만2000여대 효성티엔에스 ATM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ATM을 통한 유심 판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엠모바일, 에넥스텔레콤,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한국케이블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유심구매가 가능한 ATM 및 편의점 정보를 제공한다.

고충림 KT 전략채널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알뜰폰 판매채널을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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