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정의당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맥주 들이킬 때가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오전에 예정됐던 국회의장,5당 원내대표 회동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 그런데 이미 예고된 대로 오늘 오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끼리의 호프회동을 예정하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하니 지켜보겠다. 그러나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 주최의 공식회동은 패싱하고 보란 듯이 원내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호프미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놓고 국회의장 패싱에 공식 절차를 무시는 국회 파행을 지렛대 삼아 몸값을 높이겠다는 고약한 심보 내지는 투정으로 밖에 보여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비롯해 추경 처리로 민생현장에 숨통이 터지길 바라는 국민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국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둘러 국민들의 타는 목마름을 가시게 해야 할 제1야당 원내대표가 맥주를 먼저 들이키겠다고 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맥주를 들이킬 때가 아니다. 냉수 마시고 속 차리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