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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독립운동가 이관술 삶 재조명…22일 국회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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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병률 교수·안재성 작가 등 기조강연 및 토론

뉴시스

【서울=뉴시스】항일운동가 이관술 세미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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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독립운동가 학암 이관술의 삶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학암 이관술은 1930~1940년대 국내 항일운동에 앞장 선 인물로 수차례 투옥돼 모진 고문을 겪은 대표적 항일 독립 운동가다.

광복 이후 박헌영의 재건파에 합류해 남로당의 전신인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하던 중 '정판사위조지폐사건'으로 체포돼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6·25 전쟁 발발 이후 처형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병률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민족해방운동과 사회주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최규진 역사학연구소 연구원은 '1930년대 정세변화와 민족해방운동의 방향전환'이라는 주제로 이관술의 삶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관술의 삶을 집중 조명한 책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를 쓴 안재성 작가도 발표에 나선다.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올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관술 기념사업을 본격화하고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 선정 신청, 이관술 추모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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