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과 협업 시스템 구축...예비 유니콘 기업에 최대 100억까지 100% 전액보증 제공
【서울=뉴시스】(왼쪽 4번째·5번째)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열린 '예비 유니콘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20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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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0일 서울 중구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6개 시중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과 '예비 유니콘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기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방안을 위해 마련한 '2019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예비 유니콘기업(기업 가치 1조 이상 비상장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00억까지 100% 전액보증과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지난 3월 발표된 범 정부차원의 '제2벤처 붐 확산전략'의 후속 조치로 4월23일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 100억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지난 10일까지 47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 중 31개 기업이 1차평가를 통과했으며, 2차 평가인 기술평가·보증심사와 3차 평가 대면발표평가를 거쳐 6월 중순 최종 예비 유니콘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 유니콘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이 한국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예비 유니콘에 적합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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