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PBS 사업자로서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신용공여·증권 대차·투자자 주선·상품설계·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PBS 계약잔고는 연초 3조2900억원에서 넉달새 4000억원 이상 급증했다.
KB증권은 자금이 단기채권형·대체투자형 헤지펀드로 대거 유입되는 현상을 빠르게 포착한 뒤 관련 펀드에 대한 운용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영업한 것이 PBS 계약잔고 급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김년재 KB증권 프라임 브로커리지 본부장은 "투자자가 원하는 헤지펀드에 아이디어를 추가해 수익률을 향상시키는 PBS 본질에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헤지펀드 운용사의 좋은 파트너로서 최고 수준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범 기자(bbe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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